"비트코인의 기본정보와 채굴에 관하여"
날이 갈수록 사람들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기본적으로 일을 해서 받는 소득만으로는 우리가 흔히말하는 돈이 많은 삶을 살 수 없다는것을 알기때문이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기위해서는 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알아두고 시작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비트코인에 대한 기본정보와 더불어 비트코인의 채굴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비트코인은 무엇인가?
우리가 암호화폐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에 논문을 통해 발표되었다. 사토시 나카 모토가 발행한 "Bitcoin: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다. 그로부터 3개월 뒤 발행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으며 1개월 뒤 비트코인의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다. 사토시 나카 모토는 비트코인을 처음 세상에 보이면서 기존에 암호화폐가 없던 시절의 금융에 대한 비판을 하기도 하였다. 비트코인을 우리는 다양하게 부르고 있는데 가장 유명한 코드로는 "XBT", "BTC"라고 한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로서의 역할을 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정식적으로 붙여진 이름은 아니고 표준화된 코드도 아니다. 우리가 제일 많이 접하는 단어인 "BTC"의 경우에는 정말 단순하게 "Bitcoin"에서 B와 T와 C를 따와서 만든 단어이다.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와 다른 점이라고 하면 향후 100년 동안 화폐를 발행할 양이 정해져있따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2100만 개까지만 발행된다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를 생각한다면 2100만 개는 생각보다 작은 숫자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가 화폐를 100원, 500원, 1000원, 5000원, 10000원, 50000원 이런 식으로 나누듯이 비트코인도 0.00000001 BTC까지 분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은 2100만 개라고 보기보다는 2100조까지 유통될 수 있다는 것이다. 1 BTC는 1비트코인이라고 칭한다. 0.01 BTC는 센티 코인, 0.001 BTC는 밀리 코인, 0.000001 BTC는 마이크로 코인/비츠, 0.00000001 BTC는 사토시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른 코인들과 다른 점은 화폐로서의 기능만에 집중하여 만들어진 코인이라는 점이다. 다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코인들은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앱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능에 더욱 집중한 반면 비트코인은 오로지 화폐로서의 기능에만 충실하다. 하지만 화폐 기능에만 집중하여도 제대로 기능이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도 하였다.
비트코인을 채굴한다?
비트코인의 채굴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라 하면 관리주체가 확실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음에도 채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채굴에서 문제가 생기는 부분은 배신자가 절반 이상을 넘어갔을 때 생기게 되는데 비트코인의 경우 이미 네트워크가 엄청나게 커져있기 때문에 가짜 화폐가 나올 수 없고 그러한 문제들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고 들릴 수 있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동전이나 지폐 같은 경우에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고 만들어지지만 비트코인은 중앙은행과 같이 화폐를 만드는 곳이 없어도 컴퓨터를 이용해서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다. 각 블록의 이름을 16진수로 표시한 다음 64자리의 해시 함수라는 것을 찾아내면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채굴이라고 표현하는데 새로운 블록들이 생겨나는 것은 10분의 일정한 시간을 두고 만들어지고 있고 각 컴퓨터에서 비트코인을 최근에 채굴했던 결괏값을 가지고 난이도를 정하게 된다. 그러므로 많은 컴퓨터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참여할수록 그에 따라 채굴의 나이도도 높아져서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보안성이 강화되는 것이다. 채굴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코인 생성이라는 옵션을 선택한 사람 그러니깐 비트코인을 이루고 있는 블록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사람에게 새로운 비트코인을 한 묶음 생성할 수 있게 하는데 시간당 6번 정도만 생성하여 분배할 수 있게 되어있다. 코인 생성을 하는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비트코인을 한 묶음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비트코인 한 묶음은 50 BTC를 넘지 않게 하고 있다. 그리고 21만 번째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초기에 비트코인의 양으로 정해두었던 2100만 BTC를 넘지 않게 한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누구에게나 다 주는 것인가? 또 그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의 블록을 생성하고 만들어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지만 가장 먼저 블록 생성에 성공하는 사람에게만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각각의 네트워크에 속해있는 노드들은 이 보상을 자신이 받기 위해서 경쟁하게 되는 것이다. 정말 예전에 비트코인이 처음 나오게 되고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을 때는 개인 컴퓨터를 사용해서도 충분히 채굴이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채굴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가 상승하였기 때문에 개인이 사용하는 기본 컴퓨터로는 비트코인 채굴이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성능이 높은 그래픽카드로 채굴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ASIC, FPGS를 이용해서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전용 채굴기가 만들어져서 그래픽카드로 채굴을 하는 것이 의미 없어졌다.
개인적인 생각
앞으로 급변하는 금융에 대하여 대비하기 위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기적인 수익만을 바라보고 뛰어드는 것은 솔직히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 투자도 운발이라고 생각하며 그냥 무작정 넣어두고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투자는 운발이 아니라 실력이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에게 그만큼 많은 정보가 보이고 그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초심자의 행운은 단 한 번뿐이다. 그 한 번의 달콤한 성공을 맞봤다고 내 인생을 걸 수는 없지 않은가? 기본적으로 투자를 하기 전에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있어 공부를 먼저 하는 것이 맞다. 코인의 채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 이번에는 비트코인의 채굴에 대해서도 다루어봤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금은 전문적인 장비 없이는 채굴 자체가 힘들고, 코인의 채굴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초창기에 있던 사람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러니 투자를 다르게 할 방법이나 비트코인 채굴에 성공해서 한방을 노린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정공법으로 투자를 하길 바란다.